뉴질랜드 와인은 독특한 떼루아와 품질 및 혁신에 대한 명성 덕분에 세계 와인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뉴질랜드 와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표적인 와인 산지를 방문해보자.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단 1%를 차지하는 뉴질랜드는 양보다 ‘어떻게’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질랜드 와인 생산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이들 중 하나로 전국 포도원의 96%가 ‘지속가능 와인재배 뉴질랜드(Sustainable Winegrowing New Zealand)’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뉴질랜드 와인 산업은 크래프트 와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 와인 생산량의 75%가 가족 경영의 부티크 와이너리가 소유한 디즈니랜드보다도 작은 면적의 포도원에서 생산되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총 여덟 개의 뚜렷한 와인 산지가 있으며, 각각의 지역은 고유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와인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그중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말버러, 센트럴오타고, 혹스베이는 각각의 고유한 품종과 와인 제조 전통을 가지고 있다. 말버러는 긴 일조량과 시원한 밤 기온 덕분에 풍부하고 향기로운 와인이 생산된다. 세계 최남단의 와인 산지인 센트럴오타고는 선선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피노 누아로 유명하다. 반면 혹스베이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와 같은 풀바디 레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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