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사우스랜드에서 투아타라, 돌고래, 고래 등 희귀하고 독특한 야생동물들을 만나보자.
세계적으로 희귀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캐틀린스에서는 노란눈펭귄과 후커바다사자, 헥터돌고래(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 등을 야생의 모습 그대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보트 투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경험 많은 안내자가 최고의 명소로 안내할 것이다. 새를 좋아한다면 사우스랜드에서 앨버트로스, 바다제비, 제비갈매기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새를 관찰할 수 있다.
승마로 주변 지역을 둘러볼 수도 있고, 사우스랜드 박물관에서 ‘살아있는 공룡’으로 알려진 투아타라를 볼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부리 머리(Beak-headed) 파충류로 수명이 100년 이상이다. 이 흥미로운 파충류 중에서, 특히 116살 된 헨리(Henry)를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우스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람 받는 희귀한 앵무새인 카카포가 서식하는 곳이다. 시로코(Sirocco)라 불리는 카카포가 사우스랜드의 공식 환경보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스티븐 프라이(Stephen Fry)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스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테아나우에서 타카헤 새를 보고, 블러프에서 현지 마오리의 흥미로운 슴새 사냥 전통에 대해 알아보고, 사우스랜드 서해안에서 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