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로토루아에는 모험 액티비티부터 여유로운 휴식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들이 있다.

타라웨라 호수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타라웨라 트레일(opens in new window)(Tarawera Trail)은 울창한 자생숲을 지나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핫워터비치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트레일의 시작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로토루아는 지열의 도시이다. 끓어오르는 머드풀과 증기 구름 그리고 자연 온천은 목욕과 휴식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지열 공원에서 독특한 지형과 화산 활동을 관찰한 후, 자연 온천에 몸을 담그거나 고급 스파에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받아보자.

여기(opens in new window)에서 로토루아의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로토루아에서는 마오리 문화와 환대 그리고 마오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열로 익힌 음식인 ‘항이’를 맛보고, 유럽인들이 이주하기 전에 지어진 마오리 빌리지 투어에 참여해보자.

산과 강, 자생림 그리고 18개의 담수호로 수놓은 듯한 로토루아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산악 자전거 트레일을 갖추고 있는 산악 자전거의 중심지이다. 호수와 강 주변에서 산책, 승마, 수영, 낚시 등을 즐기며 야생동물을 만나고,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이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를 찾아보자. 로토루아에는 큰 규모의 송어 낚시 지역이 있다. 호수와 강의 지류에서 송어 낚시에 도전해보자. 

로토루아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상업 래프팅 폭포가 있으며, 번지 점프와 루지부터 조브와 집라인에 이르기까지 스릴을 찾는 이들을 위한 모험이 가득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다양한 레저와 야생동물 공원도 마련돼 있다. 지열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잇 스트릿(Eat Streat)이라 불리는 야외 식사 구역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 마켓이 열리고 있다.

야생에서 부화한 새끼 키위새의 단 5%만이 성체가 될때까지 생존한다. 키위새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 키위 부화장(opens in new window)(National Kiwi Hatchery)은 1년에 약 120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켜 어린 성체로 키운 후 야생에 방사한다. 국립 키위 부화 센터 방문객은 소액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부화장과 부화기를 볼 수 있는 멋진 백스테이지 투어가 입장료에 포함돼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국립키위재단(National Kiwi Recovery Trust)에 전달된다.

북섬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로토루아는 다른 주요 관광지의 관문이다. 마운트 루아페후 스키장까지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며, 해변 마을들이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