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의 남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턴(아파리마)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다양하고도 독특한 타운이다.
인버카길(Invercargill)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한 리버턴(Riverton)에는 예술가들과 어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제이콥스 리버 하구(Jacob's River Estuary)에 접해 있으며 방대한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타운이다.
리버턴은 거의 200년에 달하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타운 중심가에 줄지어 있는 독특한 상점, 카페, 아트 갤러리의 예스러운 외관은 이 타운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크래프트 트레일을 따라 걸으면 도예가, 화가, 마오리 공예가와 조각가 등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다.
리버턴을 둘러싸고 있는 해변과 하구는 수영과 카약, 서핑 그리고 가족 나들이로 인기가 많다. 종종 먹이를 찾아 하구까지 올라오는 돌고래들을 해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우스랜드의 서쪽 해안을 탐방하며 파우아(전복)와 홍합을 채취해 보자.
인근의 콜락베이(Colac Bay)에는 뉴질랜드 최고의 서핑 장소 중 하나인 ‘더 포리지(The Porridge)’가 있다. 콜락베이를 지나면 바로 롱 힐리 트랙(Long Hilly Track)이 나오는데, 복원중인 원시림과 사우스랜드 초기 중국인 금광 광부들의 유물을 탐방할 수 있다.
리버턴은 퀸스타운(Queenstown)과 더니든(Dunedin)을 연결하는 서던 시닉 루트(Southern Scenic Route)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