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티티랑이는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앨리스터 매켄지가 설계한 곳이다. 매켄지는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잘 살리고, 홀의 난이도와 성취감의 균형을 절묘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27년 티티랑이에 이어서 오거스타(Augusta), 사이프러스 포인트(Cypress Point), 로열 멜버른(Royal Melbourne) 등 세계적인 코스들을 설계했다.
파70의 코스에 티와 그린이 고지를 점하고 있고, 아기자기한 구릉에 험난한 벙커와 매끄러운 그린이 펼쳐져 있다. 동서남북으로 방향이 모두 다른 파3홀들의 난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