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수많은 종의 돌고래와 함께하는 수영은 뉴질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 중 하나로 손꼽힌다.
뉴질랜드 해안에는 헥터돌고래, 마우이돌고래, 큰돌고래 등 총 9종의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이 돌고래들은 크고 온화하며 지능이 높은 생물로 마치 바다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인간 친구를 찾고 있는 것 같은 친근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참돌고래의 옆구리 중앙에는 특유의 십자 무늬 또는 모래시계 무늬가 있다. 색상은 자줏빛을 띠는 검은색, 회색, 흰색, 황갈색 이다. 큰돌고래의 색과 형태는 다양하지만, 등쪽은 어두운 회색 또는 밝은 회색이며 배쪽은 흰색이다. 길이가 2미터가 채 안되는 작은 더스키돌고래도 큰돌고래와 마찬가지로 장난기가 많다. 헥터돌고래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희귀한 돌고래 중 하나로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한다.
뉴질랜드에서 수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돌고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무나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수많은 투어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각각의 투어는 각자의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루즈 업체는 돌고래가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투어 업체가 투어 비용의 일부를 돌고래 보존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