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잉가로아숲의 끝에 자리잡은 나무의 도시 무루파라는 사냥과 낚시의 천국이다.
무루파라가 나무의 도시가 되기 전, 이 곳은 로토루아와 네이피어 사이의 역과 같은 존재였다. 1900년대 초, 카잉가로아 숲에 거대한 규모로 나무가 심어지기 시작해 2900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숲이 조성되고, 카잉가로아가 남반구에서 가장 큰 숲이 되었다. 무루파라는 마오리가 많이 살던 지역으로, 이 지역 내에만 4개의 마라에가 있어 마오리의 생활을 배우기에 훌륭한 곳이다. 또한 이 곳은 테우레웨라 국립공원과 휘리나키 삼림공원으로 가기에 편한데, 두 곳 모두에서 트레킹과 사냥,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가이드 투어도 가능하며, 약간의 숙박시설과 상점 및 편의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