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히 흐르는 와이카토 강변에 자리한 도시인 해밀턴을 탐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아름다운 해밀턴 식물원에는 웅장한 이탈리아 정원에서부터 고요한 아시아 정원에 이르기까지 테마 정원들이 좁은 길들로 이어져 있다. 해밀턴의 또 다른 명소로는 이 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와이카토 박물관과 거대한 조류관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토종새를 구경할 수 있는 해밀턴 동물원이 있다.

해밀턴 시내는 쉽게 걸어서 탐방할 수 있으며, 카페, 레스토랑, 카지노, 바 등 와인을 마시며 식사를 하고, 춤을 추고, 밤새 즐길 수 있는 유흥 시설로 가득하다. 해밀턴은 럭비, 크리켓, 네트볼, 조정, 권투 등의 스포츠 경기에서부터 콘서트와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 및 국제 행사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다. 농업박람회(opens in new window)(National Agricultural Fieldays), 벌룬스 오버 와이카토(opens in new window)(Balloons over Waikato)와 같은 연중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해밀턴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아주 많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 숙소를 정하면 주변 와이카토 지역을 여행하기 편하다. 호비튼 무비 세트를 방문하고 샤이어의 푸른 목초지를 탐방해 보자. 해변을 즐기고 래글런에서 서핑을 하거나, 조금 더 모험적인 것을 원한다면 와이토모의 로스트 월드에서 앱세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