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타이라휘티 기즈번 지역은 새벽 서핑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타이라휘티 기즈번은 전 세계의 서퍼들이 찾아오는 뉴질랜드 최고의 서핑 여행지이다.
강한 파도, 지속적으로 부는 바람, 드넓은 모래사장이 이스트코스트를 단연 서핑 메카로 우뚝 서게 한다. 게다가 사시사철 언제와도 좋은 곳이다!
서핑을 처음 하는 사람이나 서핑 레슨을 받고 싶다면?
수심이 얕고 작은 파도가 빈번히 들어오는 와이카나에 해변(Roberts Road)이 안성맞춤이다.
마코로리 북쪽 해변(Makorori Northerns)은 가족이 함께하기 좋다. 특히 따스한 북동풍이 불 때면 피크닉 하기 더할 나위 없다. 파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와 어린이에게 이상적이다.
서핑에 자신 있지만 아직 전문가는 아니라면?
미드웨이 파이프가 다소 숙련된 서퍼들에게 적당하다. 파버티 베이(Poverty Bay) 중간쯤 영닉스헤드를 바라보는 곳에 있다. 미드웨이 파이프는 일 년 내내 서핑하기에 좋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마코로리 해변은 자연 그대로인 오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캠퍼밴을 주차하고 수평선에 해가 떠오를 때 서핑에 나서자. 겨울철에는 물개들이 파도타기에 끼어들기도 한다.
자신 있게 어려운 파도에 도전하고 싶다면?
와이누이 해변에서 배럴과 할로우(Hollow) 파도를 타자. 파도가 빠르고 강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도가 클 때는 여느 때보다 브레이크가 강하기 때문에 패들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마히아 반도에 있는블랙스 해변에는 규칙적인 라이트 핸드 리프 브레이크(Right hand reef break)가 아름다운 검은 모래 해변으로 밀려든다. 한 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멋진 파도를 탈 수 있고, 특히 간조 시 남쪽 스웰이 들어올 때가 좋다. 이곳에서는 얕은 곳에 있는 암초에 주의한다.
아일랜드(The Island)는 기즈번에 숨겨진, 서핑 실력자를 위한 최고의 비밀 서핑 장소라 하겠다. 날씨와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일랜드까지 숏보드로 패들링하여 15~30분 정도 걸린다. 현지 서퍼들을 만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기즈번에서 서핑(opens in new window)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