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햇살과 유명한 해변 때문에 기즈번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이곳의 공동체 의식과 마오리 유산에 흠뻑 빠지는 이유를 알아보자.
이 아름답지만 외딴 기즈번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보석 같은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한적한 모래 해변과 활기 넘치는 서핑 장소 그리고 오지의 숲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수백만 년 된 워터슬라이드에 도전해보자. 레레 록슬라이드(Rere Rockslide)는 화레코파에강에 위치한 60미터 길이의 암석으로 록슬라이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오래된 타이어를 이용하면 된다. 아래쪽 물의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강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기즈번 아스트로 투어(opens in new window)(Gisborne Astro Tour)와 함께 타이라휘티 기즈번의 고요한 전원 지역에서 특별한 별 관찰 체험을 즐겨보자. 동해안 최초이자 유일의 천체 투어로 2시간 동안 밤하늘을 탐험하는 매혹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전문 천문학자의 안내에 따라 어두운 하늘을 밝히는 별과 행성 그리고 은하계를 관찰하게 된다.
기즈번 레일바이크 어드벤처(Gisborne Rail Bike Adventure)와 함께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아름답고 외딴 지역을 가로지르는 버려진 해안 철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자. 친구와 함께 철도 선로에 연결되어 있는 두 대의 레일바이크를 타고 모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를 타고 모투 트레일스(opens in new window)(Motu Trails)의 일부 구간을 달리며 기즈번 주변의 해안과 고지대의 풍경을 감상해보자. 주요 볼거리로는 레레 폭포(Rere Falls), 이스트우드힐 수목원(Eastwoodhill Arboretum), 화타우포코 산악자전거 공원(Whataupoko Mountain Bike Park) 등이 있다.
타이라휘티 기즈번의 다양한 브레이크, 일정한 파도, 한적한 해변이 전 세계 서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명한 와이누이 해변과 마코로리 해변 등 27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탐방해보자.
다이브 타타포우리(opens in new window)(Dive Tatapouri)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 지역 최고의 장소이다. 웨이더를 입고 얕은 암초로 이동하면 팬케이크와 와플을 비롯한 여러 야생 가오리와 킹피시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한다.
타이라휘티 기즈번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음식과 와인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샤르도네, 당일에 잡은 생선, 맛을 자랑하는 소박한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인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USSCO(opens in new window)를 방문해보자. 식당은 손님들로 항상 붐비지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토마스 보이스 셰프가 메뉴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메뉴판을 손으로 직접 쓰는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기즈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자 가게에서 인생 최고의 피자를 맛보자. 네이버후드 피자리아(opens in new window)(Neighbourhood Pizzeria)는 마르게리타, 페페로니와 같은 클래식 피자를 비롯해 휘핑 페타치즈 베이스에 버섯, 캐러멜라이즈 양파, 올리브, 발사믹 글레이즈를 곁들인 비앙카 머시룸과 같은 혁신적인 피자를 선보인다. 시금치, 적양파, 닭고기, 초리조, 캐리비안 소스를 곁들인 치킨 & 초리조 피자도 추천한다.
커브사이드 키친(opens in new window)(Curbside Kitchen)은 기즈번 주민들이 달콤한 간식을 맛보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인기 메뉴로는 보이는 것처럼 맛도 고급스러운 케이크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맛의 제과 제빵류가 있다.
기즈번 와인 센터(Gisborne Wine Centre)는 셀러 도어 가격으로 현지 와인을 판매한다. 직원들이 현지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와인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부시미어 에스테이트(opens in new window)(Bushmere Estate)는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셀러 도어 중 하나이다. 9월부터 5월까지 시음이 가능하며, 1년 내내 영업을 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바인스(The Vines)를 갖추고 있다.
마타훼로(Matawhero)는 전설적인 와인 양조업자인 데니스 어윈이 만든 이 지역 최초의 부티크 와이너리이다. 이 와이너리는 현재 관개용수 대신 빗물에 의존하는 건지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건지농법은 물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풍미와 가벼운 질감을 지닌 와인을 생산한다. 멋진 셀러 도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음 플래터와 지하 저장고 투어도 제공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기즈번 파머스 마켓(opens in new window)(Gisborne Farmers’ Market)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파 이스트 커피 Co.(Far East Coffee Co.), 헤비트리 프루트 팜(Heavitree Fruit Farm), 리얼 피시 프롬 더 시(Real Fish from the Sea), 와이마타 치즈(Waimata Cheese), 토레레 마카다미아(Torere Macadamia), 히히 와인스(Hihi Wines) 등 지역 최고의 생산품을 만나보자.
기즈번과 마오리 유산과의 강한 유대관계는 지역의 수많은 현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주목할만한 예로는 클리프 와이팅, 샌디 애드셋, 데릭 라델리 등이 있다. 이 세 예술가는 전통 마오리 예술과 공예를 현대 유럽 예술 활동과 혼합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인다. 기즈번의 예술 작품들을 탐방하며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아주 오래된 관점을 모두 발견해보자.
타이라휘티 박물관(opens in new window)(Tairāwhiti Museum)은 현지 마오리 역사와 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술 및 역사 전시 프로그램을 순회적으로 개최한다. 박물관의 주요 영구 컬렉션으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직물, 무기, 조각품과 같은 마오리 타옹아(보물) 등이 있다.
투파파 헤리티지 트레일(opens in new window)(Tūpapa Heritage Trail)을 탐방하며 지역 랜드마크에 얽힌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알아보자. 우선 무료 앱을 다운로드한 후 기즈번 워터프런트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트레일이 투랑아누이강을 따라 티티랑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폴리네시아에서 시작된 바다 항해부터 1769년 마오리와 제임스 쿡 선장의 첫 만남까지 8백 년에 걸친 지역 마오리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포우나무로 만든 아름다운 장신구를 구경하고 싶다면 스톤 스튜디오(opens in new window)(Stone Studio)를 방문해보자. 그린스톤 또는 뉴질랜드 옥이라고도 불리는 포우나무는 마오리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마오리인들은 수 세기 동안 포우나무로 장신구, 도구, 무기를 만들어 의식과 평화 협정에 자주 사용했다. 오늘날에는 주로 장신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문화적 중요성과 전통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스톤 스튜디오에서 조각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이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보자.
돔 시네마(opens in new window)(Dome Cinema)는 여러분이 그동안 가봤던 예술 영화관과는 다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영화관에 걸맞은 것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좌석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퍼프 페이스트리 모양의 빈백이다. 또한 중간 휴식 시간에 맛있는 피자와 아이스크림을 관객에게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