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러운 마틴버러는 와이파라 와인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이 지역의 포도원에서 몇몇 뉴질랜드의 최상품 피노 누아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웰링턴 인근에 위치해 있는 와이라라파는 4곳의 와인 지대를 지나가는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의 심장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의 포도밭 면적은 뉴질랜드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자 몇몇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강렬한 맛의 부티크 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와이라라파 지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단일품종 와인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품종은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아로마틱 와인이다.
넓은 하늘과 개성 있는 마을, 그리고 와인에 중점을 둔 활기찬 지역 사회가 와이라라파에서의 와인 체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와이너리는 마틴버러, 글래드스턴, 매스터턴 등 세 곳의 하위 와인 지역에서 서로 인접해 위치해 있다.
마틴버러는 세 곳의 하위 와인 지역 중 가장 유명한 지역이다. 크기는 작지만 멋진 이 지역에는 약 30개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대부분이 가족 소유의 와이너리이다. 이들 와이너리 모두 마틴버러의 아름다운 시내 중심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전거를 타고 와이너리를 돌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와인을 시음하는 것도 좋다. 마틴버러 와인 센터는 이 지역에서 생산된 여러 와인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곳이다.
글래드스턴의 기후와 토질은 마틴버러와 비슷하다. 하지만 마을의 경계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포도밭의 면적이 더 넓다. 또한 이 지역의 전형적인 부티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매스터턴 평야는 이 지역에서 최초로 포도가 재배된 곳이다. 이 개방된 환경 속에서 풍미가 높은 소비뇽 블랑이 잘 자라고 있다.
와이라라파에서는 토스트 마틴버러(opens in new window)(11월)와 와이라라파 와인즈 하비스트 페스티벌(opens in new window)(3월) 등 와이라라파의 와인 유산을 기념하는 여러 축제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