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골프 코스(Experience Golf Course)란 명문 골프 코스(Marquee Course)에 더하여, 골프 전문가가 선정한 뉴질랜드의 다양하고 독특한 지방색을 경험할 수 있는 골프 코스를 가리킨다.
뉴질랜드에는 두 주요 섬에 걸쳐 400여 개에 가까운 골프 코스가 있다. 아열대 기후 지역인 북섬 북단에서 고산 지대를 이루는 남섬의 남단까지 뉴질랜드 곳곳에 다른 어느 곳과도 비할 수 없는 독특한 골프 코스가 자리하고 있다.
골프 전문가가 선정한 뉴질랜드 체험 코스를 통해 다채롭기 그지없는 골프 세계를 섭렵해보자. 이러한 골프 코스에서 제각기 다른 지역사회의 문화와 특징을 경험하고 전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뉴질랜드 전국에 걸쳐 12곳의 명문 골프 코스에 더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28개의 훌륭한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골프 코스의 설계나 역사, 경관 중 어느 하나라도 매우 출중해야 체험 코스로 선정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외에는, 골프장 시설 등 여러 면에서 코스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본 웹사이트에서 골프 코스별 정보를 검색해보자.
체험 코스 중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골프 코스로는 남반구 최초의 골프 클럽인 더니든의 오타고 골프 클럽이 있다. 또한, 뉴질랜드 오픈과 뉴질랜드 PGA 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하는 코스들도 있다.
국토 남단에서 북단에 있는 골프 코스까지 길이 약 1,600km에 달하는 뉴질랜드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골프 코스가 있다. 카이타이아 골프 클럽부터 무리와이, 오호페, 와이푸, 치점 링크스, 오레티 샌즈(세계 최남단 링크스 코스)까지 해안 각지에 있는 링크스 코스에서 티샷을 해보자. 고산 지대에서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 다운즈, 퀸스타운 골프 클럽, 애로우타운, 크롬웰 등이 있고, 해안 절경에 있는 곳이라면 태평양을 굽어보는 와이탕이 골프 클럽과 태즈먼 해와 타라나키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뉴플리머스 골프 클럽을 찾아가 보자.
체험 코스의 묘미는 골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코스 주위에서 멋진 숙박시설과 액티비티, 맛집과 와이너리를 찾을 수 있다.
마오리어로 아리키카파카파(Arikikapakapa 진흙이 퐁퐁 솟는 소리라는 뜻)라 불리는 로토루아 골프 클럽에는 골프장 안에 지열 분기공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테 푸이아(Te Puia)가 자리하고 있다. 헤이스팅스 골프 클럽은 뉴질랜드에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혹스베이의 와인 지대 중심부에 있다.
명문 코스와 체험 코스를 골고루 넣은 골프 여행 일정으로 뉴질랜드의 문화와 지역사회, 아름답기 그지없는 절경을 모두 체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