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일의 유리 예술 학교가 있는 황가누이는 순수 미술, 그래픽 디자인, 사진, 유리 예술과 패션으로 유명하다.

황가누이
시내 이곳저곳을 수놓은 스테인드글라스, 황가누이

황가누이의 유리 예술이 유명하다. 뉴질랜드에서 유리 예술가가 가장 많이 살며, 그중 많은 수가 국제적으로 상을 받고 높은 수준의 유리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이 있는 이곳에서 ‘호빗' 영화 삼부작에서 사용한 유리로 된 미들어스 소품(유리잔, 맥주병과 와인병, 잉크병 등)을 모두 만들었다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크로니클 글라스 스튜디오(Chronicle Glass Studio)에서 재능 있는 현지 예술가의 작업을 볼 수 있다. 9월 중순부터는 방문객에게 유리를 불고 가마에 굽는 공정을 보여준다. 글라스 팩토리 뉴질랜드(The Glass Factory NZ)와 클라우디아 보렐라 글라스 디자인(Claudia Borella Glass Design) 두 곳 모두 현지 유리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유리 예술 관련 행사와 갤러리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황가누이 글라스 아트(opens in new window)(Whanganui Glass Ar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색다르거나 전통적인 수공예 장신구를 좋아한다면? 황가누이 시내 여러 갤러리와 스튜디오에서 현지에서 제작된 장신구를 찾아보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높은 품질의 세공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트 갤러리(Sarjeant Gallery)는 보석과 미술(objects d’art), 유리 예술 전문 미술관이다.

이곳을 떠나기 전에 강둑을 따라 독특한 조각 작품들이 세워진 활기찬 야외 전시 공간인 솜므퍼레이드(Somme Parade)를 산책하자. 황가누이 시내의 여러 정원과 공원에도 지역사회에 의미가 깊은 작품들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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