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에 위치한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천연 온천은 수백 년 동안 마오리인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왔다.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마치 울창한 원시림에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는 작은 못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리카가 풍부한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온천은 청록색의 아름다운 색조를 띠고 있으며 물의 촉감이 실크처럼 부드럽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석의 미네랄이 끓어오르는 온천수에 스며드는데, 이것이 다양한 질병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실제로 와이라케이 테라스에 물을 공급하는 하천의 이름인 ‘테 키리 오 히네카이’는 “피부를 위한 음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