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에 위치한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천연 온천은 수백 년 동안 마오리인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왔다.

마오리어로 나화(ngāwhā)라 불리는 천연 온천은 수 세기 동안 마오리인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과거 부족간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에 이 지역의 마오리인들은 와이라케이 계곡으로 가서 원기회복에 좋은 물에 몸을 담갔는데, 이들은 이곳이 평화의 장소이며 모든 갈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오늘날에도 와이라케이 테라스(Wairakei Terraces)와 진정 효과가 있는 온천은 여전히 평화로움과 평온함을 선사한다. 

타우포
와이라케이 테라스, 타우포

실크처럼 부드러운 온천에서 휴식 즐기기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마치 울창한 원시림에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는 작은 못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리카가 풍부한 와이라케이 테라스의 온천은 청록색의 아름다운 색조를 띠고 있으며 물의 촉감이 실크처럼 부드럽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석의 미네랄이 끓어오르는 온천수에 스며드는데, 이것이 다양한 질병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실제로 와이라케이 테라스에 물을 공급하는 하천의 이름인 ‘테 키리 오 히네카이’는 “피부를 위한 음식”을 의미한다.

타우포
와이라케이 테라스, 타우포

가족 소유 사업체

이 특별한 장소의 수호자이자 소유주인 짐 힐과 래윈 힐에게 있어서 와이라케이 테라스는 자신의 가족과 나티 투화레토아 부족이 중요한 문화적 가치인 카이티아키탕아(천연 자원의 보호)와 마나아키탕아(환대)를 실천하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이들은 2002년에 와이라케이 테라스를 개장했다. 이들은 원래 멋진 후카 폭포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와이라케이 리조트 타우포가 위치한 와이라케이 관광 공원의 지열 지형을 통과하는 산책로만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오늘날 프런트 데스크에서의 손님 맞이부터 시설 수리와 사무실 서류 작업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온천을 넘어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곳

이곳에서는 따뜻한 온천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천연림에서 산책을 즐기며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독특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와이라케이 테라스에는 자신의 문화를 다시 접하고 싶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온 전통 마오리 조각 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지역사회 허브로 시작된 조각 스튜디오가 있다. 이렇게 와이라케이 테라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유 과정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와이라케이 테라스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조각된 기둥과 조각상은 타우포에 위치한 나티 투화레토아 부족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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