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포도원과 신나는 모험에서부터 반짝이는 반딧불 동굴과 경이로운 지열 현상에 이르기까지 이 여정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볼캐닉 루프 하이웨이를 따라 북섬을 여행하며 유명한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을 걷고, 15,000피트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유명한 호비튼 무비 세트를 방문해 보자.
활기찬 ‘항해의 도시’를 탐방하며 하루를 보낸다. 뛰어난 음식과 자연 명소, 그리고 수많은 모험을 만날 수 있는 오클랜드는 휴가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오클랜드 하버브리지(Auckland Harbour Bridge)에 올라 도심에서부터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떠 있는 섬들까지 뉴질랜드 최대 도시의 풍경을 감상해 보자. 다리 위에서 바닷물을 향해 번지점프도 할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한다면 카약을 타고 항만을 지나 상징적인 화산섬인 랑기토토(Rangitoto)에 가서 하이킹을 즐겨 보자.
만약 럭셔리 휴식을 원한다면, 페리를 타고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으로 떠나 수많은 한적한 해변과 와이너리, 그리고 하이킹 트레일을 탐험해 보자.
해밀턴(Hamilton)을 향해 남쪽으로 이동한다. 오전에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조류관이 있는 해밀턴 동물원(Hamilton Zoo)을 둘러본다. 멸종 위기 종인 푸른 오리 등 많은 수의 독특한 토종새를 관찰할 수 있다.
해밀턴을 지나 남쪽으로 가다 보면 종유석과 석순 그리고 반짝이는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지하 세계인 와이토모(Waitomo)에 도착한다. 이 넓은 동굴은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할 수 있다. 보트를 타고 편하게 반딧불이 동굴을 구경하거나, 앱세일링으로 로스트 월드에 들어가 4시간 동안 동굴을 탐험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동굴 탐험을 마친 후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오토로항가 키위 하우스(Otorohanga Kiwi house)에 들러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새를 만나 보자.
와이토모에서 1박을 하거나, 해밀턴으로 돌아간다.
아름다운 푸레오라 삼림공원(Pureora Forest Park)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작은 마을들을 구경해 보자.
푸레오라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고대의 숲을 지나 우아한 현수교를 건너 피로피로(Piropiro)까지 이어지는 옛 임산 도로를 따라 달리며 하루를 보낸다. 푸레오라에서 옹가루에까지 이어지는 팀버 트레일(Timber Trail)의 전체 구간에는 총 35개의 다리가 있으며, 트레일을 달리며 과거 목재 산업의 흥미로운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자전거 트레일 외에도 많은 수의 하이킹 트랙과 수영 장소, 그리고 풍부한 고유 야생동물이 있기 때문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이다.
내셔널파크(National Park) 빌리지나 인근의 투랑이(Turangi) 타운에서 숙박을 한다.
내셔널파크 인근에서 시작되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Tongariro Alpine Crossing)은 뉴질랜드 최고의 당일 하이킹 트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가리로 산(Mount Tongariro)과 나우루호에 산(Mount Ngauruhoe) 사이의 황량한 화산 지형을 횡단한다. 용암류, 분기공, 에메랄드빛 호수, 그리고 활발한 분화구가 잊지 못할 도보 여행을 선사한다.
만약 다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황가누이 강(Whanganui River)에서 화이트워터 래프팅을 하거나 아름다운 타라나키 폭포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타우포의 디브레츠 온천(DeBretts Hot Springs)에서 느긋하게 스파를 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주의 사항: 자연보호부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여행객들에게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지 업체 목록은 여기(opens in new wind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약 2천년 전에 발생한 거대한 화산 폭발로 형성됐다. 이 폭발로 당시 유럽과 중국의 하늘까지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 오늘날 이곳은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이자 수상 레저의 낙원이 됐다.
오전에는 카약을 타고 호수의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탐험한다. 한적한 만을 지나 마인베이(Mine Bay)까지 노를 저어 가서 절벽 면에 새겨진 멋진 마오리 암각화를 구경해 보자.
분위기를 조금 바꿔 오후에는 후카 폭포(Huka Falls)의 급물살 위에서 스릴 넘치는 제트보트를 타거나, 15,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려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르는 자유 낙하를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보자.
오늘 숙박을 하게 될 로토루아로 이동한다.
로토루아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화산 활동은 이 도시의 과거이자 현재라고 할 수 있다.
로토루아의 흥미로운 지열 지대를 탐험하고, 뉴질랜드 마오리인들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해 보자.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세계 최고의 산악 자전거 트레일 뿐만 아니라, 오고(OGO), 슈윕(shweeb), 루지(luge)와 같은 점점 더 다양해져 가는 이색적이고 특이한 모험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는 모험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길에 완만한 기복의 전원 지대와 독특한 지형을 지난다. 피터 잭슨 감독이 왜 이곳을 ‘반지의 제왕’과 ‘호빗’ 삼부작에 나오는 샤이어(The Shire)의 촬영지로 선택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곳이다.
마타마타(Matamata)에 위치한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를 방문해 미들어스가 어떻게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여행 도중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종류의 전형적인 뉴질랜드 타운들을 탐방하며 뉴질랜드의 시골 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다.
푸타루루(Putaruru)에 위치한 쉬운 난이도의 테와이호우 워크웨이(Te Waihou Walkway)를 따라 유명한 블루 스프링(Blue Spring)까지 걷거나, 티라우(Tirau) 타운에 잠시 들러 골함석으로 만든 흥미로운 건축물들을 구경해 보자.
뉴질랜드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