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평야에서 고산준령까지, 해안에서 빙하 호수까지, 캔터베리에 이 모든 것이 있다. 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톱10 체험에 대해 알아보자.
핸머스프링스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불과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릴 넘치는 수준별 워터슬라이드와 아쿠아테라피, 육각형온천, 바위온천, 유황온천 등의 다양한 온천이 재미와 휴식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이곳에서 활력과 휴식을 만끽 해 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체어리프트를 타고 포트힐스(Port Hills) 정상에 올라 캔터베리 평원에서부터 서던알프스에 이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해 보자. 350헥타르가 넘는 넓이의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Christchurch Adventure Park)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산악자전거 공원이다. 체어리프트가 사람과 자전거를 포트힐스의 정상으로 옮겨준다. 이곳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산악자전거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의 여독을 풀기에 테카포 스프링스 핫 풀스(opens in new window)(Tekapo Springs Hot Pools) 보다 나은 곳은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테카포 호수와 그 너머로 펼쳐져 있는 고산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온천의 온천수로는 28-40도로 데워진 고산의 샘물이 사용된다. 뉴질랜드 최대의 인플래터블 워터슬라이드, 건/습식 사우나, 완벽한 시설을 갖춘 데이 스파(opens in new window),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밤하늘 보호구이다. 4,3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면적으로 조명공해가 없어 별을 관측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테카포의 어스 앤드 스카이(opens in new window)(Earth & Sky)와 아오라키 마운트쿡 빌리지의 빅 스카이 스타게이징(opens in new window)(Big Sky Stargazing)에서 강력한 망원경으로 천체를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질랜드 최대의 빙하를 도보, 자전거, 또는 보트로 탐험해 보자. 글레이셔 익스플로러스(Glacier Explorers)가 빙하 말단 호수로 가는 투어를 제공하는데, 빙산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태즈먼 빙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배울 수 있다. 이곳을 여행하는 동안 시간을 내어 뉴질랜드 최고봉인 아오라키 마운트쿡의 장대한 풍경을 감상하고 국립공원을 탐방해 보자. 마운트쿡 빌리지에서 인기 있는 단거리 하이킹 코스로는 거버너스 부시 워크(1시간 소요)와 후커 밸리 트랙(3-4시간 소요)이 있다.
서던알프스에서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300km 길이의 사이클 트레일이 가장 극적인 뉴질랜드의 풍경을 보여준다. 아오라키 마운트쿡 국립공원을 지나고 빙하 호수를 따라서 금빛 초지, 석회암 절벽, 마오리 암각화 등으로 이어진다. 오프로드와 로드 트레일이 복합되어 있으며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
서던알프스를 가로지르는 트랜즈알파인(opens in new window) 여행은 세계 최고의 경관 기차 여행의 하나로 꼽힌다. 기차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 캔터베리 평원을 지나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까지 오르막길을 오른다. 이곳에서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되며 웨스트코스트의 야생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 그레이마우스에 도착한다. 이 여행은 편도 4시간이 소요되며, 그레이마우스에서의 정차 시간 1시간을 포함하면 왕복 9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