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안목 있는 미식가들을 위한 세계적인 미식 여행지로 명성을 얻는데 기여한 뉴질랜드 최고의 셰프들을 만나보자.
최고의 셰프들과 이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피터 고든 (Peter Gordon)
뉴질랜드의 유명 셰프인 피터 고든은 지난 20년 동안 뉴질랜드 요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피터 고든 셰프는 현재 파트너인 알라스테어 카루더스와 함께 오클랜드에서 ‘뉴질랜드 음식 대사관’이라 불리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뉴질랜드 생산자를 지원하고, 사람들에게 요리 기술을 가르치고, 현지 식품 생산자를 지원하고, 고국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전 세계에 음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홈랜드(opens in new window)(Homeland)를 오픈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인 피터 고든은 80년대 동서양 요리 스타일을 혼합하며 ‘퓨전 요리의 아버지’라는 명성을 얻게됐다. 북섬 서해안의 황가누이 출신이며 마오리 혈통인 피터 고든 셰프는 런던에서 20년 동안 거주했으며 2020년에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그는 런던에 있는 동안 유명한 프로비도어스 앤드 타파 룸 등 전 세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여러 레스토랑에서 일했다.
뉴질랜드 셰프인 조쉬 에밋은 고든 램지 셰프와 함께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멜버른에서 일하면서 30년 동안 훌륭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스타덤에 오른 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높은 호평을 받는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셰프들과 함께 일했다. 또한 ‘마스터셰프 뉴질랜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그의 요리에 열광했다.
2020년 2월 조쉬 에밋 셰프 부부는 와이헤케섬의 오이스터 인(The Oyster Inn)을 인수했는데, 이는 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단독 소유한 레스토랑이다. 2020년 10월 이들 부부는 주거용 건물인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1층에 온슬로(Onslow)를 오픈했다. 오클랜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온슬로(opens in new window)는 뉴욕에서 런던을 거쳐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조쉬 에밋 셰프의 요리 여정을 보여주는 꼭 방문해야 할 레스토랑이다.
2014년 ‘마스터셰프 뉴질랜드’ 우승자인 카레나 버드와 케이시 버드 자매는 베이오브플렌티의 작은 타운인 마케투 출신의 셰프이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은 신선한 과일, 채소, 해산물을 부족함 없이 나누며 살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의 중심에는 항상 음식이 있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음식에 대한 열정이 몸에 배어 오늘날의 커리어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
‘마스터셰프’ 우승 이후 카레나 버드와 케이시 버드 셰프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두 권의 요리책 “For the love of..”와 “Hungry”를 직접 출간했고, ‘카레나와 케이시의 주방 외교’(opens in new window) 두 시즌을 촬영했으며, 전 세계 50곳 이상의 장소를 방문했다.
애너벨 랭바인은 수많은 요리책을 출판하고 수상경력을 가진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 중 하나이다. 그녀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음식을 쉽게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건강하고 덜 복잡한 생활 방식을 장려한다. 이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음식과 삶에 대한 신선하고 단순한 접근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 텔레비전 셰프인 애너벨 랭바인만큼 텃밭에서 식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완성하는 셰프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