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머물까? 모험의 메카, 뉴질랜드에는 볼거리와 할거리가 너무나 많다.
지열 활동이 활발한 로토루아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남반구 최대의 간헐천인 포후투 간헐천이 이곳에 있다. 헬스 게이트(Hell’s Gate)에서 뜨거운 진흙 마사지를 하고, 케로신크릭(Kerosene Creek)처럼 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온천을 즐겨보자. 또한,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항이(Hangi) 음식을 맛보고 마오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사진: 인스타그램@petiteloudy(opens in new window)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 꼽히는 코로만델 반도의 해안 절경이 오클랜드 남쪽에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자연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핫워터비치와 커시드럴코브를 꼭 찾아가자. 그리고 그 남쪽에 있는 도시 마운트마웅가누이에서 서핑과 수영,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여유로운 휴식과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오클랜드 북쪽으로는 2시간 정도 거리에 백사장이 연이어진 수정처럼 맑은 바다가 펼쳐진 절경의 투투카카 해안이 있다. 이곳에서 다시 베이오브아일랜즈의 파이히아로 향한다. 사진: 인스타그램@miss.nikki.maree(opens in new window)
왕성한 식욕이 있으면 여행은 더욱 즐거워진다. 뉴질랜드 전국 곳곳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산 식재료로 조리한 미식을 선보인다. 값싸고도 맛있는 현지의 피시 앤드 칩스, 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활기찬 시장, 전통적인 마오리 항이 요리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도 뉴질랜드가 지닌 매력의 하나이다. 사진: 인스타그램@tobyandtamar(opens in new window)
뉴질랜드를 여행하다 보면 심지어 대도시에서도 쉽게 하이킹 트랙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당일 코스부터 장거리 트랙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쉽게 원하는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조금만 가면 와이타케레 산맥에서 다채로우면서도 하나같이 아름다운 트랙을 걸을 수 있다. 웰링턴 도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마운트빅토리아 루프 트랙이 있고 그 남쪽에는 남섬 북단을 뻗어 내려간 유명한 카이코우라 산맥에서 해안선을 굽어보는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yaawn.nik(opens in new window)
통가리로에서 아벨태즈먼, 피오르드랜드, 그리고 또 다른 십여 개의 뉴질랜드 국립공원들은 가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으리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장려한 하이킹 코스인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자전거나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아벨태즈먼, 그리고 밀포드사운드의 폭포들이 당신을 기다린다. 사진: 인스타그램@ian_smithers(opens in new window)
저녁에는 조용한 식사를 하거나 펍을 돌며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클럽을 찾아가거나 코미디 공연을 보러가자. 키위(뉴질랜드인)들은 파티를 즐긴다. 마운트마웅가누이 해변에 늘어선 바에서부터 퀸스타운의 눈 쌓인 펍까지, 이런 곳에서는 항상 뭔가 신나는 일이 벌어진다. 오클랜드에서는 바이어덕트(Viaduct), 포트스트리트(Fort St), 폰손비(Ponsonby) 지역을 찾아가 보자. 또는 랜턴 페스티벌이나 레인웨이 페스티벌과 같이 이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흥겨운 야외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웰링턴에서는 개성 있는 여러 바와 클럽, 공연장들이 모두 수 분 거리에 밀집된 쿠바스트리트(Cuba St)로 가보자. 사진: 인스타그램@reecey1988(opens in new window)
베이오브아일랜즈에서 와이탕이 트리티 그라운즈(Waitangi Treaty Grounds)와 유서 깊은 마을 러셀을 방문하고, 로토루아의 유명한 마오리 전통 마을 그리고 웰링턴에서는 테 파파 박물관(Te Papa Museum)을 방문하자. 뉴질랜드에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볼거리가 많다. 현지인들을 만나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유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te_puia(opens in new 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