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호가라면 꼭 탐방해야 할 10대 촬영 장소
세계적인 영화감독, 환상적인 절경, 최고의 프로덕션이 있는 뉴질랜드는 영화 애호가를 위한 꿈의 여행지이다.
산을 등반하다 차례로 사고를 당하는 스릴러 영화인 ‘버티컬 리미트'는 뉴질랜드인 마틴 캠벨 감독의 작품이다. 뉴질랜드 최고봉(3,754m) 아오라키 마운트쿡에서 촬영했다.
뉴질랜드 영화감독 앤드루 애덤슨은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클라이막스가 된 아슬란의 세력과 하얀 마녀의 군대의 마지막 전투 장면의 촬영지로 캔터베리 지방 아서스패스에 자리한 플록 힐 목장(Flock Hill Station)을 골랐다.
뉴질랜드 출신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피아노'(1993)로 일약 유명해진 아름다운 카레카레 해변이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산맥 서쪽에 펼쳐져 있다. 안나 파킨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에 데뷔했다.
웰링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를 생산하고 있다. ‘콩: 해골섬' 촬영을 위해 대규모 세트장이 미라마 반도에 있는 셸리베이(Shelly Bay)에 세워졌고, 공룡이 달리는 장면이 서핑 해변인 라이얼베이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