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리머스 바로 남쪽에 있는 그림 같은 호수 망가마호는 사진 작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마운트 타라나키를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망이 호수의 끝 부분에 있어 호수와 함께 사진 찍으면 아주 아름답다. 이 호수에는 거위와 오리가 있고, 숲속 산책로에서 걷거나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다. 엘트햄 근처에는 마오리어로 '물결치는 호수'라는 뜻의 레이크 로토카레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자리잡은 이 호수에는 아주 좋은 산책로가 있는데, 출발점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이 곳은 또 철새들에게 중요한 경유지가 되기 때문에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완주하는 데는 1시간 반 정도면 되지만, 사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는게 좋다. 타라나키 남쪽에 있는 호수 로토랑이는 파테아 리버에 수력발전 댐을 건설할 때 만들어졌다. 호수의 총 길이가 46km나 되며, 수상스키, 카약, 무지개송어나 브라운송어 낚시를 하기에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