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히네 레인지는 코스가 다양한 곳으로,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환상적이다.
루아히네 레인지는 지질학적으로 어린 산맥으로 (2백만년 미만), 좁고 날카롭게 솟구친 모양이 특징이다. 산맥 대부분이 루아히네 포레스트 파크에 속해있어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파크로 들어갈 수 있는 진입로가 10개나 되고, 환경보존부(DOC)에서 관리하는 헛(산장)이 많이 있다. 헛에서 묵을 경우에는 미리 환경보존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날카롭게 솟구친 지형이라 트랙이 가파른 편이고, 그 덕에 해발고도별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볼 수 있다. 선라이즈 트랙은 루아히네 레인지의 대표적인 산행로로, 숲을 지나 산마루에 오르면 혹스베이 평원의 근사한 전망을 볼 수 있다. 해돋이를 보려면 선라이즈 헛에서 1박을 해야 한다. 헛 뒤쪽으로 30분정도 올라가면 냉대허브 초원인 암스트롱 새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통가리로 국립공원과 마운트 루아페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