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여행안내서를 들여다보며 길을 찾으려 애쓸 필요가 없다. 현지 하이킹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한 차원 높은 본격 뉴질랜드 하이킹 모험에 나서자.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하이킹 트레일을 함께 걸으며 풍부한 지식을 갖춘 가이드에게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그곳의 자연과 역사에 관한 해박한 해설을 제공하므로 매 순간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가 꿈꾸는 볼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그의 취향과 필요를 고려하여 맞춤형 일정을 계획해준다. 가이드는 트랙마다 여행자 스스로 찾아가기 어려우나 꼭 가봐야 할 그런 곳으로 안내하는 일에 긍지를 느끼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여행 지역과 뉴질랜드 고유종 동식물에 두루 박식하다. 뉴질랜드에는 세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물과 새들이 살고 있다. 가이드는 또한 그의 고객이 익숙지 않은 지형과 날씨에도 언제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이렇듯 작은 일들까지 하나하나 돌봐주기 때문에 여행객이 자질구레한 일에 얽매일 필요 없이 체험에만 몰두할 수 있어 여행의 질이 높아진다. 여행객의 기호를 고려하여 음식과 음료도 제공한다. 하루의 여정을 마치고 예정된 숙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 날 아침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가이드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킹 모험을 선사하는 가이드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므로 어디든 가고 싶은 트레일을 골라보자. 대자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더는 망설이지 말자.
워킹 레전드(Walking Legends)가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워크(4일)와 와이카레모아나 디스커버리(4일) 등 두 가지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울창한 우림으로 들어가고 배를 타고 신비로운 와이카레모아나 호수를 일주한다.
통가리로 노던 서킷에서 워킹 레전드, 어드리프트 가이드 아웃도어 어드벤처스(Adrift Guided Outdoor Adventures), 볼캐닉 파크 가이드 어드벤처스(Volcanic Park Guided Adventures) 등이 모두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 활화산인 나우루호에 산을 한 바퀴 돌면서 분화구, 분출 와지, 용암류 등을 만나게 된다.
수정 같이 맑은 물과 해양 동물이 이 트랙의 하이라이트이다. 하이킹과 카약을 조합한 투어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아벨태즈먼 윌슨스 워킹 브레이크스(Abel Tasman Wilson's Walking Breaks), 아벨태즈먼 윌슨스 가이드 바다 카약(Abel Tasman Wilson's Guided Sea Kayaking), 심플리 와일드 저니스(Simply Wild Journeys), 아벨태즈먼 투어스 앤드 가이드 워크(Abel Tasman Tours & Guided Walks) 등이 활동하고 있다.
심플리 와일드 저니스, 부시 앤드 비욘드 가이드 워크(opens in new window)(Bush and Beyond Guided Walks), 하이킹 뉴질랜드(Hiking New Zealand) 등이 모두 히피 트랙으로 여행객을 안내해준다. 구간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히피 트랙은 자연의 대비가 돋보인다.
하늘을 찌를 듯한 산과 거대한 계곡, 쏟아지는 폭포수와 보석 같은 호수들을 지나며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과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잇는 트랙이다. 얼티메이트 하이크스(Ultimate Hikes)가 제공하는 3일과 6일 코스, 트립스 앤드 트램프스(Trips & Tramps)가 제공하는 당일 코스가 있다.
뉴질랜드의 하이킹 트랙 중 가장 유명한 트랙으로 이 나라에서 가장 높은 폭포가 떨어져 내리는 모습, 웅장한 계곡, 빙하로 깎인 피오르 등을 볼 수 있다. 얼티메이트 하이크스와 트립스 앤드 트램프스가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케플러 트랙은 다른 수일간의 트랙들과 달리 처음부터 하이킹 트랙으로서 길을 내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투어업체로 트립스 앤드 트램프스와 네이처 옵저베이션스(Nature Observations).
하우라키 만에 고즈넉하게 안긴 랑이토토와 모투타푸 두 섬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배로 쉽게 갈 수 있다. 복원되고 있는 토착림을 걸으며 용암으로 이루어진 흥미로운 지형을 관찰하고 정상에 올라 파노라마로 펼쳐진 항만 전망을 감상하자. 타마키 히코이(opens in new window)(Tamaki Hikoi)가 가이드 하이킹을 제공한다.
길게 혹은 짧게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고 숙소에서 숙소로 짐을 배편으로 운반해준다. 배로 접근할 수 있어 수상 교통편도 이용된다. 토착림과 평화로운 후미, 하늘과 맞닿은 산등성이가 이어져 있는 트랙을 따라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카페에서 이 고장의 유명한 음식과 따스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윌더니스 가이드(Wilderness Guides)와 말버러사운즈 어드벤처(Marlborough Sounds Adventure Co)에서 가이드 여행을 제공한다.
홀리포드 트랙은 다채롭다. 테아나우를 기점으로 산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트랙을 따라 극적인 피오르드랜드의 장관을 이루는 호수와 계곡으로 내려간다. 홀리포드 강과 매케로우 호수를 제트보트로 달리고, 밀포드사운드에 솟은 봉우리들 위로 헬리콥터를 타고 날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홀리포드 트랙 가이드 투어가 있다.
투아타페레 험프리지 트랙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최근 조성된 트랙의 하나로, 뉴질랜드에서도 가장 거친 야생의 지역을 횡단하며 한 바퀴 도는 3일 코스이다. 재래종 숲을 걷고 산등성이에 오르고 외진 해안선을 만나게 된다. 투이 새와 벨버드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운이 좋으면 헥터돌고래를 목격할 수 있고, 해안가에서 펭귄이나 물개를 발견할 수 있다. 트랙 루트에 다인실과 개인실을 갖춘 두 전원형 산장이 있다. 험프리지 트랙에서 개별자유 하이킹과 소그룹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