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은 스포츠에 열광하고 대자연을 사랑한다. 그런 까닭에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다양한 종류의 흥미로운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퀸스타운에서 개최되는 ISPS 한다 오픈(opens in new window)(ISPS Handa Open)은 뉴질랜드의 주요 스포츠 행사이다. 밀브룩 리조트와 더 힐스 등 두 곳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이 토너먼트는 유명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경합하는 독특한 프로-암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1977년에 작은 규모로 시작된 레이크 타우포 사이클 챌린지(opens in new window)(Lake Taupo Cycle Challenge)는 현재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자전거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7천 명 가량의 라이더들이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그림처럼 아름다운 레이크타우포를 방문한다. 나이와 실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뉴질랜드 최고의 자전거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파이어니어(opens in new window)(The Pioneer)는 뉴질랜드의 서던알프스에서 6일 동안 펼쳐지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산악자전거 스테이지 경기이다. 퀸스타운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이 경기는 개인 소유의 농장 트랙과 뉴질랜드 사이클 트레일, 더블트랙, 그리고 싱글트랙이 이어지는 멋진 코스에서 진행된다.
혹스베이는 포도원과 해변, 그리고 과수원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볼거리들을 만끽하는데 걷거나 뛰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혹스베이 마라톤 대회(opens in new window)(Hawke's Bay Marathon)에서는 풀코스나 조금 쉬운 하프코스, 또는 10km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남반구 스키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윈터 게임스(opens in new window)(Winter Games)에서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관람하고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감상해 보자. 매년 윈터 게임스가 개최되는 퀸스타운과 와나카는 재미 가득한 행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활기를 띤다.
상징적인 멀티스포츠 행사인 코스트 투 코스트(opens in new window)(Coast to Coast)는 남섬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곳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기, 자전거, 하이킹, 카약 등의 경주를 벌이는 경기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웨스트코스트에서 경기가 시작되며, 서던알프스를 통과하는 243km 코스를 지나, 활기찬 바닷가의 축제 인파가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크라이스트처치의 뉴브라이턴 부두에서 경기가 끝난다.
산악자전거 세계 축전인 크랭크웍스(Crankworx) 투어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호주와 프랑스, 캐나다로 이어진다. 스카이라인 그래비티 파크(Skyline Gravity Park)와 유명한 화카레와레와 숲(Whakarewarewa Forest) 등 로토루아 도처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행사가 열린다. 스피드를 즐기는 프로 선수들의 경주를 구경하고, 멋진 트랙 위에서 직접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온천에 몸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거나, 잇 스트리트(Eat Street)를 방문하거나, 문화 공연을 관람해 보자.
다른 여행자들의 눈에 비친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