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텀 제도에서 자연의 세계를 만나 보자.

Seal colony, Chatham Islands
물개 무리, 채텀 제도, 뉴질랜드

남섬에서 동쪽으로 8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채텀 제도(Chatham Islands)는 질랜디아(Zealandia)라고 알려진 수중에 잠겨 있는 거대한 대륙의 일부이다. 이 외딴 섬들은 약 3백만년 전에 해저에서 융기한 것이다. 고대 대륙의 암석과 석회암, 그리고 해저 화산의 흥미로운 지질학적 특징들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풍부한 바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채텀 제도는 신선한 해산물과 흥미로운 해양 생물로 유명하다. 이 섬에서 잡히는 대구, 농어, 바닷가재, 조개 등의 해산물이 매일 현지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물개 서식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간혹 해안에서 돌고래와 범고래를 목격할 수 있다.

석호에서의 보물찾기

블라인드 짐스 크릭(Blind Jim's Creek) 인근의 아름다운 테황가(Te Whanga) 석호의 기슭을 조심스럽게 파헤치면 화석화 된 상어 이빨을 찾을 수 있다. 약 3천만년 된 상어 이빨은 이 섬의 보물이다. 일부는 선사 시대 메갈로돈 상어의 이빨로 길이는 약 10cm에 달한다.

해변, 조류, 독특한 꽃식물

plane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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