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립공원은 항해가 가능한 강으로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황가누이 리버의 중상류 대자연 지대를 포괄한다.

Bridge to Nowhere
루아페후
Bridge to Nowhere, 루아페후

옛날에 마오리 족은 황가누이 리버를 중요한 수송 루트로 이용하는 한편, 구비치는 강을 따라 고지대에 방어용 파(요새)를 많이 구축했다. 초기 유럽 정착민이나 상인도 흘수가 얕은 배로 이 강의 길고 좁은 협곡을 지나 물자를 수송하곤 했는데, 지금은 재미있는 카약 어드벤쳐를 즐길 수 있다.타우마루누이에서 출발해서 피피리키까지 가는 카약 어드벤쳐를 '황가누이 저니'(Whanganui Journey)라고 부른다.

하이라이트

황가누이 국립공원의 두드러진 지형적 특징은 강 계곡을 따라 면도날처럼 예리한 급사면 지대가 이어지고 저지대 원시림 숲으로 온통 뒤덮여 있다는 점. 또한 광대한 퇴적분지의 중심부에 놓여 있어 대부분의 바위가 부드러운 이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때문에 주변지형이 강물에 의해 쉽게 침식되어 각양각색의 조형미를 연출한다.

황가누이 국립공원은 조류관찰지로도 아주 좋다. 케레루(토착 비둘기), 피와카와카(팬테일), 투이, 토우토우와이(로빈), 리로리로(회색솔새), 미로미로(곤줄박이) 등 수많은 새가 있으며, 아름다운 휘오(블루 덕)도 환경보존부의 보호 대상 조류로 지정되어 꾸준히 수가 늘고 있다. 혹 운이 따르면 카카(숲 앵무새)나 노란머리 잉꼬가 반길지 모르고 밤에는 노스 아일랜드 브라운 키위의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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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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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하거나 카약으로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서 캠프장에서 캠프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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