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스 패스는 서던 알프스의 고산지대에서 가장 높은 곳.

어서스패스 국립공원의 고산 풍경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
고산 풍경,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의 동쪽에는 넓은 자갈 강바닥과 광대한 너도밤나무숲이 있고, 서쪽에는 울창한 우림으로 뒤덮인 깊은 골짜기에 강이 흐른다. 동서를 나누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만년설 산봉우리와 빙하, 암석 비탈은 환상의 고산 세계를 연출한다.

하이라이트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에는 2,400m의 마운트 머치슨 을 최고봉으로 해서 2000m가 넘는 산이 많 다. 국립공원 안의 많은 계곡들은 깊이 파이고 그 양쪽 측면이 가파른 U자형을 이루는 등 전형적인 빙하계곡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관목나무 지대의 위쪽으로는 환상적인 고산 야생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을 찾는 여행자는 대부분 차를 타고 오는데, 이 곳까지 오는 길이 또 예술이다. 지형이 워낙  험난한 탓에 이 곳에 도로를 건설하느라 고가다리나 교량,  폭포수 방향전환 수로 등 다양한 기술을 총동원해야 했던 곳으로, 도시공학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서스 패스 빌리지는 뉴질랜드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마을로, 이곳을 기점으로 뻗어나기는 트레킹 코스가 많 다. 암반층을 무려 8.5 km나 파고 들어가는 대역사를 통해 뚫은 오티라 철도 터널의 입구가 여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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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하거나 카약으로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서 캠프장에서 캠프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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