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삼부작의 팬이라면 이 독특한 미들어스 액티비티와 투어를 놓치지 말고 즐겨 보자.
북쪽의 운명의 산에서 남쪽의 딤릴 데일에 이르기까지 이 유명한 영화 촬영지들은 ‘반지의 제왕’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호비튼 무비 세트 투어(opens in new window)에 참여해서 최고의 미들어스 마법을 체험해 보자. 샤이어 마을과 호빗의 집을 구경하며 영화 세트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톨킨의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린 드래곤 인에서 사우스파딩 맥주와 연회 음식을 즐기며 투어를 마무리한다.
와이토모 지역에 위치한 망가오타키 농장은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의 촬영지로 사용됐으며, 트롤 캠프파이어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헤어리 피트 와이토모(opens in new window)가 제공하는 투어에 참여해 영화 촬영 장소들을 둘러보고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들어보자. 한적한 망가오타키 계곡과 웅장한 석회암 절벽 그리고 고대의 숲을 탐방하게 된다.
영화 ‘호빗’ 삼부작의 음향 일부는 매혹적인 와이토모 동굴에서 녹음됐다. 많은 동굴의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고 있으며 동굴의 벽은 반짝이는 반딧불이로 덮여 있어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듯한 신비스러움을 자아낸다. 디스커버 와이토모(opens in new window)가 제공하는 투어에 참여해 자일을 타고 또는 걸어서 동굴 속으로 들어가 지하 세계를 탐험해 보자. 블랙워터 래프팅, 앱세일링, 보트 투어 등 다양한 투어를 제공한다.
미들어스에 생명을 불어넣은 천재적인 영화제작팀에 관심이 있나요? 그렇다면 웨타 케이브(opens in new window)와 스튜디오 투어(opens in new window)를 잊지 말고 꼭 즐겨 보자. 웨타 워크숍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 삼부작의 특수 효과를 담당한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특수 효과 제작회사이다. 웨타 케이브는 소규모 박물관으로 영화의 마법이 담긴 소품과 캐릭터를 전시하고 있다.
올림퍼스산(리븐델 남부)과 오웬산(딤릴 데일)은 넬슨 지방에 위치해 있다. 헬리콥터 넬슨(opens in new window)의 빌 레이드 조종사는 촬영지 섭외를 위해 직접 올림퍼스산으로 비행했으며 이곳의 풍경에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딤릴 데일은 반지 원정대가 모리아에서 도망쳐 나와 간달프의 죽음을 애도한 장소이다.
퀸스타운에는 아이센가드와 로스로리엔 등 미들어스에서 가장 멋진 촬영 장소들이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장엄한 고산 봉우리와 청록색의 호수 그리고 황금빛 터석으로 덮인 벌판으로 유명하다. 글레이셔 서던 레이크스 헬리콥터스(opens in new window)가 제공하는 헬리콥터 투어에 참여해 퀸스타운과 피오르드랜드의 상공에서 미들어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자. ‘반지의 제왕’ 삼부작의 항공 촬영 대부분을 담당했던 알피 스페이트 조종사가 진정한 미들어스 체험을 보장한다.
퀸스타운 노매드 사파리스(opens in new window)는 오프로드 모험과 미들어스의 마법을 결합한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소품과 의상을 이용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껴보자. 또한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고산지대에서 와르그 전투, 아르고나스(왕들의 기둥), 브루이넨 여울, 아이센가드, 파라다이스 숲 등 다양한 촬영 장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언슬로번 빙하에서 발원한 여러 폭포가 거대한 암벽 위로 떨어져 내리는 이곳이 바로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 빌보와 그의 일행이 리븐델을 떠난 후 이어지는 장면의 촬영지이다. 언슬로번 독점 출입권을 소유하고 있는 헬리웍스(opens in new window)가 제공하는 투어에 참여해 보자.
빌보의 발자취를 따라 안개산맥으로 여정을 떠난다. 에코 와나카(opens in new window)의 헬리 하이킹 투어에 참여하면 빙하 봉우리인 포그 피크에 착륙하기 전에 헬리콥터에서 아래의 지형을 조감할 수 있다. 이곳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세 곳의 촬영지를 보게 된다. 또한 맑은 날에는 어스파이어링산과 서던알프스도 관찰할 수 있다. 헬리콥터에서 내린 후 빌보와 난쟁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절벽과 협곡 그리고 강을 따라 걸어 내려간다. 운이 좋다면 장난꾸러기 케아새를 만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