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심장부로 크루즈하여 해안 트랙 중 가장 다채로운 구간을 걸어보자. 클레오파트라스 웅덩이로 가는 짧은 샛길도 있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의 심장부로 들어가 한가로운 메들랜즈 해변에서 내린다. 이곳에서 해안 트랙이 마누카 나무와 고사리류가 무성한 숲으로 이어지며 사이사이 화강암 해안과 수풀이 우거진 협곡들을 만나고, 고요한 숲 속의 물웅덩이들을 지나 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진 해변으로 간다. 폴스 강 위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자.
숲 속 개울 옆 짧은(500m) 샛길로 30분 정도 걸으면 클레오파트라스 웅덩이에 가볼 수 있다. 그리고도 힘이 남는다면 앵커리지와 푸카테아 만을 잇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코스를 더 걸을 수 있다.
자연보호부가 관리하는 앵커리지 해변 산장과 캠프장에 식수대, 대피소, 피크닉 장소,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으로 가는 주 관문인 카이테리테리와 마라하우에서 배편으로 트랙 이곳저곳을 찾아갈 수 있다. 두 곳 모두 넬슨에서 약 1시간 거리이다. 선상에서 1시간 정도 보내게 된다.
윌슨스 아벨태즈먼(opens in new window)과 아벨태즈먼 시 셔틀(opens in new window)이 운항하는 배가 카이테리테리에서 출발한다.
마라하우에는 아벨태즈먼 애쿼 택시(opens in new window)와 마라하우 워터 택시스(opens in new window)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