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머 포레스트는 다양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기 좋다.
핸머 포레스트는 온천으로 유명한 리조트 타운인 핸머 스프링즈의 배경이 되주는 곳. 이 삼림공원은 곰솔나무, 낙엽송 등 유럽 고산지에서 자라는 수종을 위주로 1901년부터 조림산업이 시작됐다. 그 후 다른 종류의 나무들이 더 심어지면서 다채로운 삼림이 형성되어 학술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가을이면 짙은 초록 빛과 울긋불긋한 단풍이 섞여 아름답다. 숲 사이에는 산악자전거나 말을 탈 수 있는 레이크리에이션 트랙이 있고, 6시간짜리 트레킹 코스도 있다. 이 루트는 클라렌스 밸리 도로의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정상에 오르면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졸리즈 패스를 따라 상쾌하게 약 1km를 걷는 우드랜드 트랙이 있다. 가족에게 알맞은 이 트랙은 숲을 거쳐 개울과 플랙스(마) 습지, 연못 등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