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자랑 해밀턴 가든즈는 보통 식물원으로 생각하면 오산. 해밀턴 근처에 가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
해밀턴 가든즈는(opens in new window) 일반 식물원이 아니다. 엄청난 규모의 식물원은 5개의 개별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파라다이스 가든은 중국, 영국, 일본, 미국 및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정원이며, 각 정원 마다 완전히 다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되어 있다. 랜드스케이프 가든에는 부사코 삼림지, 해밀턴 이스트 공동묘지, 에코뱅크 덤불숲 및 밸리 산책로 등으로 돼있다. 프로덕티브 가든은 모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초목만 모아놓은 곳으로 허브정원, 채소밭, 환경보호 차원의 뒷뜰 등을 주제로 조성됐다. 컬터바 가든은 장미 코너, 동백 코너, 진달래 코너, 빅토리아식 정원코너 정원용 화훼식물을 주로 모아 놓은 곳. 마지막이면서 가장 인상적인 판타지 가든은 향료와 시간을 주제로 하여 보는 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동원하도록 꾸민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