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걱정 없이 자전거를 즐기고 싶다면 가이드 사이클 투어가 제격이다.
하루 동안 자전거를 타거나, 트레일의 전체 구간에 도전해서 라이딩에 몰입해 보자. 본인의 페이스에 맞춰 달릴 수 있으며, 초급자들도 뒤처질 염려 없이 중상급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또한 투어에는 숙박과 짐 운반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아오라키/마운트쿡의 기슭에서 시작되는 알프스 2 오션(Alps 2 Ocean) 사이클 트레일은 여러 개의 빙하호를 지나는 아름다운 트랙이다. 이 트레일의 난이도는 하급에서 중급이며, 총 길이는 312km로 완주하는데 6일이 소요된다.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내추럴 하이(Natural High), 액티브 어드벤처스(Active Adventures), 어드벤처 사우스(Adventure South)가 있다.
수많은 사이클 트레일 중 한 곳을 달리며 장대한 풍경을 만끽해 보자. 나이와 실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일이 전국에 펼쳐져 있다.
혹스베이 트레일스(Hawke’s Bay Trails)는 헤레타웅가 평원을 지나 쌍둥이 도시인 네이피어와 헤이스팅스를 잇는 자전거 트레일이다. 초급자이던 중급자이던 상관없이 187km 길이의 트레일을 따라 와인 지대를 1-4일 동안 달릴 수 있다. 타카로 트레일스(Takaro Trails)에서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한다.
문화유산 트레일로 옛 금광지대, 우림, 맹렬하게 흐르는 강, 그리고 야생의 웨스트코스트 해변을 지나 서던알프스로 이어진다. 총 길이 139km의 난이도 2급(쉬움) 트레일로 1-4일 동안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사우스(Adventure South)와 액티브 어드벤처스(Active Adventures)에서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한다.
웨스트코스트 윌더니스 트레일
북섬의 타우포 인근에 위치한 팀버 트레일(The Timber Trail)은 원시림과 현수교를 지나 굽이굽이 이어진다. 난이도 하급에서 중급인 이 트레일의 총 길이는 83km이며, 이틀에 나누어 완주할 수도 있다. 트레드 루츠(Tread Routes)에서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한다.
북섬의 팀버 트레일이 원시림과 현수교를 지나 굽이굽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일(Great Lake Trail)은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인 아름다운 타우포 호숫가를 따라 조성되어 있다. 총 93km 거리의 이 트레일을 완주하는데 1-2일이 소요되며, 중급자에게 적합한 코스이다. 가이드 사이클 투어 제공 업체로는 트레드 루츠(Tread Routes)와 크리스 졸리 아웃도어스(Chris Jolly Outdoors)가 있다.
뉴질랜드 최대 호수인 타우포 호수 호반을 따라가는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일에 절경이 이어진다.
모투 트레일스(Motu Trails)를 따라 달리며 이스트케이프의 대자연을 탐험하고 신선한 바다의 공기를 마신다. 모투 트레일스는 뚜렷이 다른 3개의 트레일로 구성되어 있다. 쉬운 난이도부터 어려운 난이도의 코스까지 자신의 체력과 라이딩 경험에 적합한 코스를 선택해서 1-3일 동안 즐길 수 있다. 사이클 기즈번(Cycle Gisborne)이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한다.
대조적인 세 가지 여정을 체험한다. 이스트케이프의 자연을 즐기고 상쾌한 바닷바람을 쐰다.
리무타카 사이클 트레일(Rimutaka Cycle Trail)은 웰링턴 지역의 풍경과 역사를 탐방하기에 좋은 트레일이다. 총 길이 115km로 완주에 2-3이 소요되는 이 트레일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레벨의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그린 저지(Green Jersey)와 내추럴 하이(Natural High)가 있다.
리무타카 사이클 트레일을 달리며 웰링턴 지역의 지형을 답사하고 역사를 배운다.
퀸샬럿 트랙(Queen Charlotte Track)을 달리며 평화로운 만에서 토종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말버러사운즈의 최고를 경험할 수 있다. 난이도 중급에서 상급 코스로 70km가 넘는 길이의 트레일을 완주하는데 2-3일이 소요된다.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말버러사운즈 어드벤처 컴퍼니(Marlborough Sounds Adventure Company)와 윌더니스 가이즈(Wilderness Guides)가 있다.
뉴질랜드 최고의 산악자전거 코스로 꼽히는 퀸샬럿 트랙
태즈먼스 그레이트 테이스트 트레일(Tasman’s Great Taste Trail)을 따라 달리며 태즈먼베이와 와이메아 하구, 그리고 웨스턴 레인지의 산들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한다. 유서 깊은 고산 지대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이너리들을 지난다. 트레일의 총 길이는 175km로 1-4일이 소요되며, 초급자와 중급자에게 적당한 코스이다. 젠틀 사이클링 컴퍼니(Gentle Cycling Co), 트레일 저니스(Trail Journeys), 휠리 판타스틱 사이클 투어스(Wheelie Fantastic Cycle Tours)에서 가이스 사이클 투어를 제공한다.
그레이트 테이스트 트레일을 달리며 태즈먼베이, 와이메아 하구, 서쪽의 산줄기를 아우르는 전망을 즐긴다.
웨스트코스트에 위치한 올드 고스트 로드(The Old Ghost Road)는 상급 라이더라면 반드시 도전해봐야 할 코스로, 천연림과 하곡의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총 길이는 80km이며 완주에 2-3일이 소요된다.
숙련된 산악자전거인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재래종 숲과 강을 낀 골짜기로 이어진 청정 자연을 품은 트레일이다.
1891년부터 1907년 사이에 건설된 철도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Otago Central Rail Trail)은 뉴질랜드 최초의 ‘그레이트 라이드(Great Ride)’이다. 모든 레벨의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며, 150km 길이의 전체 구간을 완주하는데 5일이 소요된다.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어드벤처 사우스(Adventure South), 액티브 어드벤처스(Active Adventures), 트레일 저니스(Trail Journeys)가 있다.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만나게 되는 유서 깊은 철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