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틀리스 베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곳으로, 별장을 빌려서 쉬면 그만이다.

1769년 제임스쿡 선장이 뉴질랜드를 일주할 때, 다우틀리스 베이를 보면서 "Doubtless a bay" (Doubtless= 분명히 (대륙에 가까운) 바닷가야.." 라고 말했다고 해서 다우틀리스 베이 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곳은, 며칠 후에 또 한 다른 탐험가인 '쟝 프랑소아 마리 드 서빌'이 바닷가 서해안에 닻을 내리고 머무른 곳이기도 하다. 쟝 프랑소아는 이 베이를 프랑스령 인도 총독인 로리스톤을 기념하여 "로리스톤베이"라고 불렀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쿡 선장이 이름에서 승리한 셈. 다우틀리스 베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휴양지로,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사장은 카라멜색과 하얀색 모래로 덮혀있다. 수영을 하거나, 스노클링, 낚시, 항해를 하기에 아주 좋다. 다우틀리스 베이는 남쪽 쿠퍼스 비치부터 북쪽의 화투휘휘까지 말발굽 모양으로 이어지는데, 중간중간에 몇 개의 작은 마을이 있다. 마이타이 베이와 랑이푸타로 가는 카리카리 반도에서 드라이브 하거나, 읍내 역할을 하는 망고누이에서 헤리티지 트레일을 걸으면서 오래된 건물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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