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해밀턴을 여행하며 해밀턴과 와이카토 지역 최고의 즐길 거리 10가지를 직접 체험해보자.

와이토모의 푸른 목초지 아래에는 석회암 동굴들로 이루어진 지하 미로가 신비롭게 펼쳐져 있다.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서 석회암 형성물과 거대한 동굴을 탐험한 후 보트를 타고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를 관찰해보자.

해밀턴에서 방문객의 수가 가장 많은 여행지 중의 하나인 해밀턴 식물원에서 정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해밀턴 식물원(Hamilton Gardens)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테마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정원 디자인을 선보인다. 판타지 컬렉션 정원에서 또 다른 세상으로 발을 내딛고, 파라다이스 컬렉션 정원에서 다양한 문명을 탐방해보자.

뉴질랜드 유일의 다원인 질롱 티 에스테이트(Zealong Tea Estate)를 방문해서 맛있는 하이티를 맛보자. 열정적인 티 마스터의 정성이 깃든 질롱 티는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차의 하나로, 와이카토 지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생크추어리 마운틴(Sanctuary Mountain)은 멸종 위기에 처한 다수의 뉴질랜드 고유종 새들의 안식처로 유해 동물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육지의 생태 ‘섬’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원시 자연림으로 뒤덮인 화산인 마웅가타우타리산의 절경 속에서 타카헤(takahē), 투아타라(tuatara), 자이언트웨타(giant wētā), 카카(kākā)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해보자.

와이카토 박물관(Waikato Museum)에서 와이카토 지역의 풍부한 예술과 문화를 만끽해보자. 주요 전시물로는 거대한 전투 와카(waka, 마오리 카누)를 비롯해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 전시관과 와이카토 지역 출신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For Us They Fell’)를 담은 전시관 등을 꼽을 수 있다. 만약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600마리가 넘는 토종과 외래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해밀턴 동물원(Hamilton Zoo)을 방문하자.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조류관과 사육사와의 대화 등 가족 여행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해돋이를 맞이하며 최고의 하루를 시작하자. 이 특별한 모험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해밀턴시의 모습을 비롯해 웅장한 와이카토강과 광활한 농지의 숨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만약 3월에 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매년 개최되는 뉴질랜드 최고의 열기구 축제인 벌룬스 오버 와이카토(opens in new window)(Balloons Over Waikato)를 꼭 방문하도록 하자.

카라피로 호수에서의 카약 투어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을 따라 달리는 산악자전거 가이드 투어 등 레이크 디스트릭트 어드벤처스(Lake District Adventures)는 가이드와 함께 야외에서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어를 제공한다.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동식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투어에 참여해 무엇이 와이카토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