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만 아름다운 장소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사진 모델로 손색없는 뉴질랜드에만 있는 동물들을 만나보자.
와나카에서는 깃털을 뽐내는 케아를 만날 수 있다. 장난이 심한 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영리한 새로 꼽히는데, 자동차를 보면 와이퍼를 뜯어내기 일쑤다. 뉴질랜드 남섬 고산 지대에서 케아를 만날 수 있다. 사진: @captured_pixels(opens in new window) on Instagram.
모에라키 볼더스(둥근 돌) 인근에서 고유종 펭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일명 호이호(Hōiho)라 불리는 노란눈펭귄은 세계에서 희귀한 펭귄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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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텀 제도채텀 제도에만 서식하는 희귀한 채텀앨버트로스(Chatham Island Albatross)도 있다. 물갈퀴가 있는 커다란 발로 수면을 차며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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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와이테마타 항만에서 참돌고래의 액션을 사진을 담아보자. 참돌고래와 함께, 뉴질랜드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헥터돌고래가 서식한다. 몸집이 작은 헥터돌고래는 주로 남섬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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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 호수에 있는 모우와후(Mou Wahu) 섬에서 뉴질랜드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날지 못하는 새, 버프웨카(Buff Weka)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그중 한 마리는 월리라는 이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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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에서 3월이면 오클랜드의 무리와이(Muriwai)와 혹스베이 지방 두 곳에 있는 개닛(부비새)의 서식지가 활기로 가득 찬다. 개닛 새는 사진 촬영의 좋은 대상일 뿐 아니라 관찰하기도 재미있다. 사진: @jamessyoung(opens in new window) on Instagram.
고래와는 셀카 사진을 찍기 쉽지 않지만, 거대한 꼬리는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카이코우라에서는 거대한 향유고래의 인기가 높다. 이 아름다운 바다의 포유동물은 연중 내내 멋진 사진을 선사한다.
사진: @felografie(opens in new window) on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