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을 떠나든, 자연을 탐험하든, 휴식을 즐기든 뉴질랜드의 황홀한 봄은 여행하기에 완벽한 계절이다.
1. 피오르드랜드 중심으로의 여행
밀포드사운드 / 피오피오타히, 피오르드랜드
“세계 8대 경이”로 알려진 밀포드사운드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이다. 리얼NZ(opens in new window)과 함께 잊지 못할 크루즈 모험을 하며 숨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을 탐험해보자. 크루즈를 타고 우뚝 솟은 폭포, 무성한 우림, 물에서 극적으로 솟아오른 깎아지른 절벽을 지난다. 장난스러운 돌고래와 물개 그리고 간혹 볼 수 있는 펭귄을 찾아보자.
1954년부터 운영되어온 신뢰받는 업체인 서던 디스커버리스는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투어를 제공한다. 이런 종류로는 뉴질랜드 유일의 부유식 구조물인 수중전망대는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방문객은 해수면 10미터 아래로 내려가 희귀한 검은 산호와 수많은 해양 생물로 가득한 숨겨진 해양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오클랜드에서 단 1시간 거리의 마타카나에 위치한 스컬프처리움(opens in new window)(Sculptureum)은 예술과 자연 그리고 파인 다이닝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소이다. 조각품으로 가득한 세 개의 정원을 구경하고,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된 실내 갤러리를 방문하고, 로스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자체 포도원에서 생산된 와인을 즐겨보자.
와이카토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인 해밀턴 식물원(Hamilton Gardens)은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해밀턴 식물원은 전통적인 식물원과 달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테마 정원을 갖추고 있다. 고전적인 조각품과 생동감 넘치는 꽃으로 가득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원을 거닐고, 고요한 일본 명상의 정원에서 평온을 찾고, 무굴 양식의 인도 차르바그 정원을 감상하고, 튜더 정원에서 엘리자베스 시대의 매력을 즐겨보자.
로토루아에 위치한 시크릿 스폿 핫 터브스(Secret Spot Hot Tubs)에서 휴식을 즐겨보자. 숲속에 자리한 프라이빗 온천탕으로 주변 자연의 숨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천연 삼나무 욕조에 몸을 담그고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숲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태평양을 바라보며 럭셔리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헤 푸나 타이모아나(He Puna Taimoana)를 추천한다.
산을 좋아한다면 서던알프스의 자연 속에 자리한 휴양지인 마루이아 핫 스프링스(Maruia Hot Springs)를 방문해보자. 친환경 리조트로 아름다운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온천탕과 스파 서비스 그리고 요가, 사우나 등의 웰니스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다.
다이브 타타포우리(Dive Tatapouri)에서는 가오리와 다양한 물고기 등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이름을 가진 현지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수중 경험이다. 다이브 타타포우리는 경험이 많은 스쿠버 다이버와 초보자 모두에게 흥미롭고 교육적인 수중 모험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통가리로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오황고 어드벤처스(Owhango Adventures)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적합한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지식이 풍부한 마오리인 가이드와 함께 그림 같이 아름다운 황가누이강을 따라 가이드 카누 여행을 즐기고, 울창한 자연림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하고, 험한 지형을 통과하는 스릴 넘치는 산악자전거 여행을 하며 “브리지 투 노웨어”(opens in new window)를 찾아가보자.
강을 따라 혼자 카누 여행을 하고 싶다면 숲속에 자리한 마라에에서 마오리 환영 의식인 포휘리를 경험하고 하룻밤 숙박을 하자. 황가누이 저니는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의 하나이다.
호키앙가는 마오리 유산과 깊게 연결된 지역이다. 뉴질랜드를 최초로 발견한 전설적인 폴리네시아 항해사인 쿠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안겨주는 마네아-쿠페의 발자취 투어(opens in new window)에 참여해보자. 현지 이위(부족)가 들려주는 이 지역을 형성한 전통과 이야기는 여러분의 여행에 문화적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장인의 솜씨와 현지 재료가 만나 최고의 증류주를 생산하는 아름다운 카드로나 밸리에 위치한 카드로나 양조장(Cardrona Distillery)을 방문해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위스키, 진, 리큐어로 유명한 카드로나 양조장은 증류주 제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제품에 숨겨진 세심한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카드로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시음하며 독특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는 웨스트코스트의 유서 깊은 리프턴 타운에 위치한 리프턴 양조장(opens in new window)(Reefton Distillery)을 방문해보자. 이 부티크 양조장은 전통적인 방법과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해 생산된 인기 있는 리틀 비디 진 등 고품질 수제 증류주로 유명하다. 투어에 참여해 증류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독특한 제품 뒤에 숨은 풍부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캐노피 투어스 로토루아(Canopy Tours Rotorua)에서 로토루아의 울창한 숲의 캐노피를 독특한 시각에서 경험하고 스릴 넘치는 집라인 모험을 즐겨보자. 숲의 상공을 활공하며 아름다운 현수교를 지나고 토종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친환경 투어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짜릿한 집라인 체험과 지역의 보존 노력 및 자연 유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선사한다.
또 다른 짜릿한 집라인 모험으로는 퀸스타운 인근의 글레노키에 위치한 더 플라잉 폭스(opens in new window)(The Flying Fox)가 있다. 집라인을 타고 아름다운 다트강과 서던알프스의 장엄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 플랫폼 사이를 활공하며 주변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해보자.
봄은 뉴질랜드의 조류를 관찰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오클랜드에서 자동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코로만델 반도는 상징적인 조류 관찰 장소로 손꼽힌다. 미란다 쇼버드 센터(opens in new window)(Miranda Shorebird Centre)에서는 시베리아, 알래스카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날아온 큰뒷부리도요 등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봄은 뉴질랜드의 상징적인 조류이자 날지 못하는 키위새가 부화하는 계절로 9월 중순부터 부화가 시작된다. 로토루아에 위치한 내셔널 키위 해처리 아오테아로아(National Kiwi Hatchery Aotearoa)의 투어를 예약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이 귀중한 새끼 키위새를 부화하고 키우는지 알아보자.
그 밖에도 와이라라파의 마운트 브루스에 위치한 푸카하 국립 야생동물 센터(Pūkaha National Wildlife Centre), 카피티의 나 마누 네이처(opens in new window)(Ngā Manu Nature), 크라이스트처치의 윌로우뱅크(Willowbank) 등 여러 곳에서 새끼 키위새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남섬 최대의 키위새 부화 시설인 프란츠조셉의 웨스트코스트 와일드라이프 센터(West Coast Wildlife Centre)도 잊지 말고 방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