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는 역사가 깊은 곳으로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거나, 산악자전거를 빌려 언덕을 둘러보면 좋다.
클라이드 타운쉽은 역사가 깊은 곳으로, 마을 전체를 돌언덕이 둘러싸고 있어 강한 느낌이 드는 모습을 하고있다. 언덕은 금이 나오는 편암으로 만들어졌는데, 클라이드 근처 강에서 편암이 발견되면서 1880년대 후반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이 곳은 국지기후 지역으로, 건조하고 더운 여름과 온화한 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 있는 아름다운 날씨를 자랑한다. 클라이드는 진한 역사의 향기 속에서 넉넉한 카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예전에는 클라이드가 센트럴 오타고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클루서 리버에 다리가 놓이면서 알렉산드라가 중심지로 바뀌었다. 그덕에 클라이드에는 개발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예전 건물이 많이 남아있다. 이 중에는 돌로 지어진 코티지와 석조 호텔, 우체국 건물, 마을 사무소 등이 있다. 3개의 클라이드의 박물관에는 그 당시 생활상이 다채롭게 잘 소개되어 있다. 클라이드는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이라는 유명한 사이클링 루트의 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자전거로 클라이드 전망지에 올라가 바라보는 전망이 기가막힌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콘크리트 댐인 클라이드 댐이 가까이 이쓴데, 댐 뒤로 펼쳐지는 레이크 던스탄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할 수 있다. 또 과수원, 포도원, 농장을 견학하는 투어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