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훼손되지 않은 클루서 지방은 경이로운 야생동물과 멋진 폭포,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풍부한 금광 역사 유산을 자랑한다.
남섬의 동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클루서는 거친 자연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으며 진정한 뉴질랜드 전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매혹적인 해안 지대와 최고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힘차게 흐르는 강이 그 예이다. 완만하게 펼쳐진 전원에 한가로운 농촌 마을들이 산재해 있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물살이 가장 빠른 클루서 강의 에메랄드 빛 물줄기가 이 지방을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폭포수 등 매혹적인 대자연이 있는 캐틀린스는 걸어서 쉽게 탐방할 수 있다. 클루서 지방의 보석과도 같은 캐틀린스는 수많은 하이킹 트랙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야성적인 미답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장소이다. 물개와 후커바다사자, 코끼리물범, 그리고 희귀한 펭귄을 야생에서 볼 수 있는 너깃포인트(Nugget Point)를 방문해 보자. 이곳에서 거대한 등대까지 트랙을 따라 걸어갈 수 있다. 해안 절벽 끝에 위치해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특히 일몰이 아름답다. 이곳과 더불어 모래 해안에서 하늘 높이 솟아올라 있는 커시드럴 동굴도 방문해 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매력적인 해안 마을인 카카포인트(Kaka Point)와 유서 깊은 금광 마을인 로렌스(Lawrence)도 잊지 말고 방문해 보자. 완주에 2일이 소요되는 쉬운 난이도의 자전거 트레일인 클루서 골드 트레일(Clutha Gold Trail)을 따라 달리며 이 지역의 초기 마오리와 금광 역사 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낚시와 하이킹,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다.
또한 서던 시닉 루트(Southern Scenic Route)를 따라 운전하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더니든에서 시작해 퀸스타운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며 클루서 지방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