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와 캔터베리 지역은 웅장한 서던알프스와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녹음이 우거진 포도원과 거친 해안선부터 하늘을 뚫을 듯 솟은 산들과 청정 빙하 호수들까지, 놀라운 경치가 서로 대비를 이루는 캔터베리 지역은 아름다운 경치와 모험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낙원이다.
트랜즈알파인 기차를 타고 서던알프스를 통과하고, 세계 최대의 국제 밤하늘 보호구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카이코우라에서는 고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핸머스프링스의 자연 온천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며 피어오르는 증기를 바라보고, 아카로아에서 부티크 갤러리를 탐방하고, 뱅크스 반도에 숨겨진 만들을 탐사하고, 캔터베리 북부 지역의 와인 지대에서 맛있는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매켄지 지역과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에서 청록색 호수와 거대한 빙하 그리고 하늘을 뚫을 듯 치솟은 서던알프스를 감상한다.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는 타우포 호수를 낀 매켄지컨트리부터 멀리 북쪽 카이코우라까지 아우르는 지역이다. 거친 해안선과 국립공원을 이루는 산악 지역 사이에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2011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가 보다 창의적이고 멋진 도심으로 재탄생했다. 시내 거리를 산책하며 이 도시의 회복력과 불굴의 기상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다채로운 벽화를 감상해 보자.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후커밸리 트랙은 이 지역 최고의 반나절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이다. 트랙을 걸으며 빙산이 둥둥 떠 있는 빙하 호수 너머로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쿡의 정상을 감상해 보자.
깊고 푸른 테카포 호수는 매켄지컨트리를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이다. 밤에는 잊지 말고 밖으로 나가 맑은 밤하늘에 총총히 뜬 아름다운 별들을 바라보자.
카이코우라에서 보트를 타고 향유고래와 범고래 그리고 돌고래들을 관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