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예술과 문화를 통해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비록 젊은 국가이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예술의 세계가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마오리 문화, 공연 예술, 문학, 박물관, 아트 갤러리가 가장 까다로운 문화 예술 애호가의 기호까지 충족시킬 것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갤러리와 스튜디오, 강력한 공연 예술 커뮤니티, 전통 마오리 예술 및 공예 등 뉴질랜드는 번성하는 예술계를 자랑한다.
주요 공공 갤러리는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뉴질랜드 예술 컬렉션과 해외 방문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화랑은 수요가 많고 떠오르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역 상점을 둘러보면 현지 보석 세공사, 도예가, 조각가, 사진작가, 유리공예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예술가의 스튜디오와 갤러리에서 예술가를 만나거나 이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마오리 조각가들은 나무, 뼈, 포우나무 그린스톤에 조각을 한다. 로토루아 테 푸이아에 위치한 뉴질랜드 마오리 예술공예학교(New Zealand Māori Arts and Crafts Institute)에서 이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감상해보자.
주요 예술 행사:
마오리는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원주민이다. 수백 년 동안 내려오는 이들의 문화는 오늘날 뉴질랜드의 문화를 형성했으며, 뉴질랜드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지인의 친근한 “키아 오라(안녕하세요)”부터 전율이 느껴지는 포휘리(마오리 환영 의식)의 와이아타(노래)까지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테레오 마오리어를 듣게 된다.
마라에 방문, 공연, 역사 및 문화 유적지 가이드 투어, 전통 예술과 공예 인터랙티브 전시회 등 뉴질랜드 전역의 다양한 문화 명소에서 마오리탕아(마오리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박물관은 인터랙티브 체험과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물들로 가득하다. 고대 마오리인과 초기 유럽인 정착민의 이야기를 비롯해 국가를 발전시키고 우리를 뚜렷한 키위(뉴질랜드인)로 만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주요 박물관으로는 웰링턴의 테 파파 통가레와(Te Papa Tongarewa) 국립 박물관, 오클랜드 전쟁기념박물관(Auckland War Memorial Museum), 더니든의 토이투 오타고 정착민 박물관(Toitū Otago Settlers Museum) 등이 있다. 작은 타운에 위치한 지역 박물관에서도 뉴질랜드의 흥미로운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뉴질랜드는 인간의 정착 관점에서 볼 때 젊은 국가이지만, 풍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한 명소가 아주 많다.
유서 깊은 마오리 파(요새) 유적지와 초기 정착민의 코티지, 웅장한 19세기 저택, 아르 데코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의 유일한 성이 여행자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노스랜드의 아름다운 와이탕이 트리티 그라운즈(Waitangi Treaty Grounds)를 방문해서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뉴질랜드를 형성하고 있는 마오리와 초기 유럽인 정착민 사이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오클랜드의 오래된 웅장한 주택들은 식민지 시대 삶의 멋진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피어의 아름다운 아르 데코 건축물은 1930년대의 화려함과 스타일을 담고 있으며, 웰링턴에는 남반구 최대의 목조 건물인 구 정부청사(Government Buildings)가 있다.
북섬 중부 지역에 위치한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은 경이로운 자연과 마오리 문화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복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남섬의 유적지는 골드러시 시대의 화려함과 고난 그리고 하루하루 힘들게 일했던 개척 농부의 노고를 잘 보여준다. 애로우타운에서 금광 광부들의 정착지 유적을 살펴보고, 1870년대 더니든의 괴짜 은행가가 지은 화려한 라나크 성을 감상해보자.
굽이치는 산등성이에서 고대 마오리 요새와 정착지를 만나고, 사냥과 교역을 위해 물길과 육로를 여행했던 초기 마오리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뉴질랜드 초기 마오리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자.